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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엿보기

요즘 아이돌 팬문화와 너무나도 달랐던 80년대생들의 아이돌 팬문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즘 아이돌 팬문화와 너무나도 차이가 났던 80년대생들의 아이돌 팬문화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90년대말에서 2000년초반대에는 지금처럼 아이돌이 엄청나게 많지가 않아서 당시 아이돌 팬덤이 어마어마하게 강했었음 흔히 속된말로 빠순이라는 말이 이 때 생겨난 말임. HOT나 젝스키스가 아이돌 양대산맥이였고 주 팬덤간에 잦은 충돌과 온갖 신경전이 난무했었다.



콘서트나 아이돌의 무슨 행사가 있다면 날을 세우면서까지 기다리는 것이 다반사였던 시절 학교 수업을 빠지고(땡땡이) 학원도 빠지고 학원비나 교제비 등을 모아서 아이돌용품을 사거나 콘서트 및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당시 팬문화는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수준이였다.





그당시 엄청난 화제가 되었던 것이 바로 베이비 복스 출신 간미연에게 전달되었던 아이돌팬의 협박편지

베이비복스 멤버였던 간미연은 모 아이돌과 열애설이 났다는 것만으로 수많은 안티팬들이 생성이 되었고 죽은쥐, 커터칼, 피로 쓴 협박편지 등 말로 표현하기 힘든 택배를 받았다고 한다. 거기다가 이 모든 것들은 간미연이 자작극을 벌인 일이라고 헛소문을 퍼트리기까지 했으니.. 그 당시 팬문화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른다.


그래서 인기 남자 아이돌과 혹여 엮일 일이 생기면 안된다는 마음에 여자아이돌이나 여자연예인들은 늘 조심하고 또 조심했던 시절





또한 당시 남자아이돌 양대산맥이였던 HOT와 젝스키스 팬들은 실제로 집단 난투극을 벌이기도 했다. 이 사건은 백황대전로 불리우며 가요계에서 전설의 패싸움으로 기록되어있다.




또한 젝스키스가 마지막 고별무대가 이루어지고 젝키가 해체가 되자 젝스키스의 소속사 대표로 오인해 조영구의 차가 박살이 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2007년 SBS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했던 한 소녀가 무려 40kg을 감량해 엄청난 이슈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자살을 하고 만다. 그 소녀가 죽은 이유는 바로 단 한 장의 사진때문이였다.



이 단 한 사진때문에 해당 아이돌그룹의 팬클럽의 온 갖 악플과 협박문자에 시달리던 끝에 결국 생을 스스로 포기하게 되었다. 


그리고 해당 아이돌 팬클럽 카페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남긴 한 팬의 글에 소름이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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