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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크래프톤 실적 부진에 따른 급락


대한민국 대표 게임주식 크래프톤의 주가가 공모가(49만 8,000원)대비 반토막이 났습니다.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24조 3512억원으로 국내 1위 게임주식이였는데 22년 2월 11일 기준으로 크래프톤 주가는 -12.79% 하락한 25만9,000원을으로 장을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12조 6,838억이 되었습니다.

 

2월 11일 장마감 기준으로 외국인이 약 15만주 매도, 기관이 약 19만주를 매도했고 개인투자자들은 약 34만주를 매수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대량매물을 쏟아냈고 그 물량을 그대로 개인들이 받아냈죠. 개인들 입장에서는 크래프톤 주가가 워낙 많이 떨어졌기때문에 저가매수를 한 것으로 보여지고 기관이나 외국인들은 지금도 비싸다는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크래프톤 주가가 왜 이렇게 맥없이 빠져버린건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주가 급락은 전날 발표된 실적결과가 가장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기때문인데요. 크래프톤의 지난 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4440억, 430억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53.6%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1조 8863억원, 영업이익 6396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은 역대 최고를 갱신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17.3%가 줄었습니다.

 

크래프톤의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주식증여로 인한 주식보상비(약 600억원)와 PGC 개최 비용(240억) 등의 일회성 비용이 약 1000억원이 발생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부진한 실적의 원인을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 뉴스테이트의 흥행실패로 보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의 주가가 반등을 하기 위해서는 올해 출시되는 신작게임들이 흥행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적이야 오르고 내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게임회사이기때문에 신작게임에 따른 기대감으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게 가장 크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크래프톤은 올해 상반기 하반기 신작게임 2종이 출시가 된다고하니 게임 출시 반응에 따라 주가가 기대감으로 충분히 반등해 상승의 힘을 보여주지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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